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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실패 패턴

분리불안증후군 2012. 3. 30. 21:35

"

 이것들과 비교한 때에 히가시노고등학교의 사례에서 주목할 것은 학원 전체를 한

번에 건설한다고 하는, 소위 말하는 대규모 건설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점진적

성장'이라는, 알렉산더가 내건 소중한 원리에 반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종합건설

회사에 의한 시공이라는 치명적인 사례를 가져온 것입니다.

                    "

시간을 초월한 창조의 원칙 패턴, Wiki 그리고 XP(에토 코이치로, 제이펩)에서 인용

 

구지 E.F 슈마허의 책제목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작은 것은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

실패는 항상 비슷한 전조로 부터 시작한다. 이것또한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대충 이해한 원칙과 합리화된 목적들, 개발주의자들에 의한 밀어붙임, 수정 주의자들의

어정쩡한 통합 그리고 한방 모든 걸 보여주고 싶어하는 개발 독재 시대의 사고

.. .. 비슷한 패턴으로 시작된 실패의 전조는 예견된 실패의 원인을 이론의 부족함에서 찾으려고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보인다. 작은 Success Story를 만들기 보다는 한번에 모든 것을

왕창 바꾸고 싶어하는 욕망과 기다릴 줄 모르는 정책 결정자들에 의해 프로젝트는 산으로 갈

준비를 갖추고 시작된다. 그 속에서 엔지니어들만 죽어난다.

 

XP의 대가의 글을 좆아가며 들었던 혁명적인 가이드... "클래스의 메소드는 10줄을 넘지 않게 짜라"

아마도 경제학자 슈마허의 미덕을 실천하기 위한 가이드가 아닌가 생각된다.

작은 실행 파일들의 조합 Unix가 강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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