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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마니마니
Agile Korea 2013 컨퍼런스 참관기 본문
금요일 오후에 .. 컨퍼런스가 할 때가 됬는데..
하면서 검색을 하다가.. 허걱.. 토요일...
회비는 3마넌 -.- (그래도..Early bird.란다...)
아들녀석과 국립 과천 과학관을 가기로 했었는데..
엄마랑 같이 가라고 하고..
(주일 저녁에.. 와이프 왈.. 그럴 줄 알았으면..
취소할 껄... 이란다... )
총평..
올해는.. Agile관련 기법들 보다는..
Agile을 둘러싸고 있는 생각들이 주제였던 것같습니다.
점점더.. 원론과 철학에 집중하는 것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1. 전체 세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 주는 사티어 빙상의사소통 방법론(이상은)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이끌어 내는 열망-기대-감정-행동의 계층을 설명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치료연구소에 계시는 분이 오셔서 열강...
대학교 때 심리학 수업 듣던 기분이었습니다. 6살 아들녀석과 의사소통을 더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네요.. Detail은 이후 세션에서 있어서.. 개론 적인
것만 들었습니다.(Youtube에 올라오면.. 들어야 겠습니다.)
.. Agile의 기반을 Self-Organization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봤을 때..
주최측의 고민이 였보인 시간이었습니다.
2. 애자일 개선: 프로세스 개선 모델의 고찰과 경험으로부터(황순삼)
Agile의 실패(?)부터 태극을 통한 CMMi와 Agile의 통합적 사고까지.. 조직 개선을 위한
좋은 관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 경험들이 잘 묻어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Agile 확산을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고민의 폭을 넓혀주는 여러가지 소스들을 더져줘서
좋았습니다. 린다 라이징 아줌마 책을 좀 찾아서 봐야 겠습니다.
. Scrum = Agile로 인식하는 것이 많다
. CMMi는 방법론 메타 모델로 Enterprise 대상이다.
. 변화 곡선을 타라.(우리 회사는 -.-)
필요한 것
. Customer First
. Work ethic(professionalism)
. Disciplines
....
3. Creating Knowledge With Users: Lessons Learned from the Grandfather of Scrum(Kenji Hiranabe)
일본 코믹스에서 볼 수 있는 웃음과 열정이 가득한 니폰 아저씨가 나와서 세션을 이끌었습니다.
Scrum의 아버지... Ikujiro
Nanoka((고약한 문제 합당한 해결에서도 인용한...)의
암문지와 형식지 간의 변화가 주제였습니다. 마지막에.. 본인 회사의 SW 데모가 있었는데..
같이 온 일본 여자분과 상황 극을 통해 진행한 데모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Mindmap을 통한 고객 Needs 파악은 시간을 내서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Kenji 회사의 SW 기능) - Hirataka의 이론들을 SW로 잘 녹여낸 것같더라구요...
: 이부분은 ... 조만간 한번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현장에서 잘 쓰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일본 사람 영어는 참 쉽다는 걸 느꼈네요..^^(통역이 없었습니다.)
. Why / Who / When
. When은 User story/Use Case로 변환 ( In order to / as a / I want to)
4. Agile 팀 만들기(박종빈)
참 많이 웃었던 세션이었습니다.. 특별히 인상적인 것은.. 리더들의 정신분석...
-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임원 후보 중 3%가 사이코패스다.
- 사이코패스: 상대방의 감정을 느끼지 못함...
무티와 카라얀 그리고 번스타인의 지휘를 통해 리더쉽을 이야기 한 것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박종빈님의 전방위적 지식이 느껴졌던 시간
. 웃다가 적은게 없네요.
5. Managing different methodologies ans ways of working in large scale organizatins(Roland Backin)
스웨덴 사람을 처음 봤습니다. 본인이 에릭슨 컨설팅하면서 느꼈던 대규모조직에서 여러
방법론(waterfall, agile.. , h/w, s/w 등등)을 섞었을 때 문제점 등등을 공유해 줬습니다.
짧은 시간에. 통역까지 딸려서.. 좀 아쉬웠구요.. 거기다가.. s/w 데모까지...
세션 자체는 조금 아쉬웠구요.. 대신... 세션 끝나고... 개인적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Q: Agile 경험은 꽤 쌓였는데.. 아직도 중간 관리자들은.. 효과성에 반신반의 한다...
A: Top manager를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고... 성공하는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잘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경험많은 스웨덴(!)분에게 들었더니.. 좀더 새롭더라구요..
같은 말도 내공의 차이가 중요한가 봅니다.
. convince와 patient를 여러번 강조해 주셨구요..
6. SW신제품 개발에 있어서의 Agile 적용과 이슈(이재왕)
이재왕 대표께서 브이 포벤타 같은 웃는 표정을 하고 세션을 리딩해 주셨습니다.
요즘.. 솔루션 분야의 Agile 확산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시의적절했습니다
건설 솔루션 개발 중간에 스크럼 마스터로 들어가서 진행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잘 정리해서 알려주셨습니다.
. 팀원들이 처음에는 수동적 자세였음
. 요구사항을 잘게 쪼개고 우선순위화함
. 에픽 수준에서 일정 제약을 둠
. Planning Pocker로 최선안, Risk 식별까지 함께 함 (최적의 개발 방법을 찾는 과정으로 사용)
. 팀원들에게 할당된 일이 개인이 아닌 팀의 일로 인식시킴
. 스프린트 목표와 백로그에 대해서 모든 팀원들에게 Commitment하도록 함
. 완료 기준 및 Cross 체크(+테스트, 코드리뷰)
. Daily Scrum : 보고나 감시가 되지 않도록
. 오늘 할 일에 대한 명확한 의사소통
Sprint Review
. 리뷰시 칭찬과 격려 요청(to PM)
. 리뷰를 부담스러워함
. 리뷰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의사소통
Development 회고: 존중과 배려
. 이슈 문제점 / 원인 분석
. 회고를 Relex 하는 시간으로 인식시킴...
7. BOF
황순삼님과 Roland 아저씨가 있는 그룹에 참여했습니다.
첫빠따로 질문을 했습니다.
Q: 조직에 Agile을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A(Roland): 아까 말했듯이.. Top 메니저를 설득하는 것... 한개의 프로젝트라도 성공해서 효과성을
입증받는 것이 중요하다.
A(황순삼): 실제로... 매지저가 설득되지않는 경우는 어렵다...
그럴 때는 컨설턴트로서 기대수준을 낮춰서.. 지식위주로 접근한다.
안그러면 본인이 힘들어 진다..(Agile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더라구요...)
두번째 질문은.. 다른분이...(나름 유명한 분인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리..)
Q: 국가마다 Agile이 다르게 적용되는가?
A(Roland): 프랑스의 경우 PM이 제왕적이어서 잘 전파가 안된다.
북유럽의 경우 수평적인 문화로 잘 전파된다..
A(황순삼): ... 본인이 Yahoo Korea 프로젝트 매지너로 있을 때.. 이야기를 많이 해줌..
동양권의 경우 ... 조직의 위개 질저로 인해 Agile이 서양에 비해는 좀 어려운 것같다.
세번째 질문은.. 누군지 기억이 가물가물
Q: 원격지에 있는 인력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A(황순삼): 실적(지표)를 통해 관리한다.. 한두번은 실적을 속일 수 있지만... 여러번은 어렵다..
원격지 Scrum을 위해 ... 새벽에 일어난 적도 많다...
Scrum, 회고 등으로는. .원격지 인력의 문제가 잘 드러나거나.. 해결되지 않는다..
이럴 때는.. 별도의 미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