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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사랑이의 분석작업

분리불안증후군 2010. 5. 25. 03:04
이놈의 PC방에서 왜이리 담배를 많이 피워대는지 구니구니가 나중에 PC방에를 간다면 어떠한 느낌이 들까?
탱글탱글해야 할 허파 꽈리에 니코틴으로 채워져가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있을까?

사랑이가 분석작업을 한다기에 Back Data를 만들어 주기로 하고
엑셀에 수식을걸고 피봇팅을 하고
이러저리 짱구를 굴려서 데이터를 만들었다.

노찾사의 노래가사처럼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시계이 왜이리 잘도 가는지..
기본 데이터는 금방 만들었는데.. 뭐좀 잘 해 보겠다고.. 하다보니.. Back Data 만드는 시간보다 포멧바꾸는데 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아싸 완성..

그리고 오늘 아침에 "여보야 근데 기수가 3기까지 있고 8, 9기로 넘어가던데..".. "한 기수가 빠졌데..(ㅜㅜ)"
어제 작업이 말짱 꽝이 되었다. 갑자기 명박이 형의 머릿속에 있는 삽한자루가 생각난다. 완전 삽질

그래도 착한 아내가 내 노력을 알아주니 고맙다. 그래도 삽질이 항상(!) 행복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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